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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날

글쓴이 : bkim0903 날짜 : 2014-03-07 (금) 00:50 조회 : 1831


눈을 감으면
더욱 깊은 것들이
보입니다
 
두 손을 모으면
모르고 지내왔던
종족들이 만져지며
 
무릎을 꿇으면
어둠 안에서도
빛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비의 심정으로
마음을 다하면
하늘문이 열리고
 
열방을 향해
두손 들어 축복하면
땅끝에선 기쁨의 강이 흐릅니다
 
축복의 날/ 김병호

☞특수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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