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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그리나 편지 52 - 양로원 다녀와서

글쓴이 : PastorK 날짜 : 2015-03-08 (일) 04:49

나일스에 있는 양로원에 다녀왔습니다.

5-6 짜리 건물이었는데

50분은 훨씬 넘는 한국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국말을 하고 한국인 스탭들이 있는

작은 한국 같은 곳이었습니다.

 

저는 예배와 설교를 했고

중창팀은 노래를 했고

집사님 분은 한복을 입고 장고춤을 추었고

이쁜 종이 선물들도 나누어 드렸습니다.

 

찬송을 박자에 맞추어 부를 있는 분도 되었고

중창팀은 가곡과 동요를 불렀는데도 노래처럼 들으시고

그래도 오랜만에 보시는 고전무용 시간은

집중도가 최고였습니다.

끝마치며 제가 90 절을 하고

그렇게 우리의 짧은 방문을 마쳤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함께 식사하면서

남아있는 잔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도 저렇게 되겠지요 ….”

어떤 분은 조금 무거운 분위기로 말하고

어떤 분은 시간이 흐르면 당연한거라고 말하고

 

우리도

그리 되겠지요.

그리고 그곳에서 인생의 마지막 년을 보낼수도 있겠지요.

 

시간이 오기 전까지

찬송도 많이 하고

다른 이들도 많이 돕고

믿음으로 땀흘리고 수고해서

시간을 주신 하나님 앞에

그리고 내게 정해진 시간이 오기 전에

땅에서 아니라

하늘나라에도 변치 않는 아름다운 열매를 쌓고 싶습니다.

 

양로원을 방문했었습니다.

도움도 드리고,

선물도 드리고,

책에서 배울 없는 공부도 하고

시간의 의미와 변치 않는 소망에 대해 곰곰히 살펴 보고

 

다음엔 2030팀과 같이 가도 좋겠습니다.

 

나름 여러군데 다니는 김목사 드립니다.

☞특수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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