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간에
또 장례식에 갔었습니다.
관이 내려가는 것을 끝까지 본 하관예배에도 다녀왔습니다.
청바지를 입고 있던
10대 아이들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처음 참석하는 장례식에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예배 드리는 동안 서 있는 것을 힘들어 하시던
70대 어른들도 있었습니다.
자신보다 젊은 분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마음은 어떤 것일까요?
앞으로도 장례식에 많이 참석하겠지요.
목사이니까.
인생이 말입니다
어른들 장례식에 참석하다가
친구들 장례식에 참석하다가
그리고
내 장례식에 누워서 마치겠지요.
우리는 얼마나 남았을까요?
살아온 날의 반복일까요?
일생이
참 짧습니다.
허무합니다.
할수 있을 때에
예수 잘 믿고
변치 않는 소망으로 채우며 삽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이사야40장 7절)
쉽지는 않지만 목사가 된 것이 감사한 날에 김목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