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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그리나 편지 47 - 성장중인가요, 여전히?

글쓴이 : PastorK 날짜 : 2015-01-25 (일) 05:22


중학교 친구들은 S, K, Y 대학을 가고 싶어 했던 같습니다.

고등학교 다니면서 목표들이 in-Seoul 낮아지더니

3학년이 되면서 여러학교 여러학과를 가야하는 이유를 찾더라구요.

그리고 수능을 치루기 전날 쯤은 모두가 아무데나 보내 주시면 감사”,

수능을 치고 나선 인간이 대학이 필요한가?” 바뀌어 가더군요.

 

농담삼아 했던 말인데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도 점점 그렇게 되어 가더군요.

현실에 부딪치고

한계를 알아가고,

그러면서 중요한 가치에 대해 물으면서

어른이 되고 성장해가는 중에 있었단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그러고 살았는데

이제 아이가 고등학교 시니어가 되었습니다.

보통 아빠들처럼

아이가 걸음마를 배울 혹시 천재가 아닌가 생각했던 적도 있었고

예술적 소질이 있지나 않을까 살피면서 오늘까지 왔습니다.

결국, 중학교 가지고 있던 학교 이름 리스트에서

하나씩 둘씩 지워가다가

인간에게 대학이 필요한가?” 다시 묻고 있습니다.

 

학교도, 지역도, 그리고 전공도

아이를 위한 기도에는 별로 남아 있지 않네요.

이제 남은 기도와 소원은

입학할 보다 졸업할 때는 예수님을 위해 일할 있는 사람

아이의 뾰족한 부분은 다듬어지고

낮은 곳은 메워질 있도록 훈련 받을 있는 곳에

보내질 있기를 ….

어쩌면 아이 아니라 나도

중요한 것을,

오래 가는 것을,

찾으며 부모로 여전히 성장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에

예수님이 성공하면 오른 팔과 팔로 써달라고 어머니를 통해 청탁을 넣었던 이가 있습니다.

요한이란 청년이 이었는데요.

야심많던 청년이 나중에 나이 먹고, 90세쯤 되었을까요?

많은 이들을 향해 말씀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4:11)

성공을 찾던 청년 요한은 그렇게 하루하루 성장하여 사랑의 사도 되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이상 학교를 다니지 않습니다.

지금 학교에 있는 가족들도 마치겠지요.

그러나 이사도 하고, 아이도 자라고, 직장도 바꾸고, 운동도 하고

많이 하겠지요.

그러면서 계속 성장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서 변치 않는 우리의 가치는

그리고 죽을 때까지 잡고 있어도 좋을 목표는 예수입니다.

바쁜 날들이 쌓여

우리도 예수님같은 사람이 되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요한이 그랬던 것처럼

 

편지쓰는 사나이 김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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