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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그리나 편지 46 - 감동인 듯 한계같은 새벽

글쓴이 : PastorK 날짜 : 2015-01-18 (일) 02:15 조회 : 492


저거 받고 하라면 하겠니?”

나를 보고 아버지가 다른 가족들에게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아직 제대로 앉지도 못하는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잠들기를 기다리며

앞뒤로 또는 좌우로 천천히 밀고 당기는

시간 가까이 하고 있을 때여습니다.

간간이 짧은 노래도 불렀던 같습니다.

그런 모습을 곁에서 보시던 아버지가 마디 보태셨습니다.

 

말씀을 듣고 보니

라는 사람이

그렇게 조신하게(?) 앉아서 오랜동안

그런 사람이 아니었던 거죠.

아이니까

그리고 내가 아빠니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러고 앉아 있는 스스로를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찬송은

넷이서 했습니다.

자영 자매의 표현대로

남성듀오를 겨우 피했습니다.

원래 일어나지 않던 시간이고

참석하지도 않던 예배시간에

그리고 아쭈~ 추운 새벽에 사람들 앞에서 특송하기는

여러 생각해도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쉬운 일이 아니고 편한 시간이 아니어도

우리는 내가 하고 지내왔습니다.

밤을 새우고 아침에 시험을 치루고

기차나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 공기를 가르고

밤중에 일어나 월드컵을 보기도 하고

인터뷰를 하기 위해 도시를 방문하기도 하고,

결혼을 하기 위해 한국이나 미국을 찾아 어른들에게 인사하기도 했습니다.

역시 key ” & “ 사람이네요.

 

우리가 교회나 예수님을 

얼마나 ,” “ 사람으로 여기는지

각자 조금씩 다르겠지만

예수님을 우리를 어느만큼 여기실까요?

 

멋진 성경말씀 구절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18:19)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1:5)

 

우리가 기도하고 소망을 가지면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와 소망을 내 일” “내 사람으로 여겨 듣고 주신다는 말씀이지요.

우리 일이 하나님의 일이 되고

우리가 예수님의 사람이 된다는 참 감사하고 은혜로운 말씀입니다.

그러면 십자가를 지신 이유도

좀 더 이해가 생기네요.

내 일, 내 사람.

 

 특송으로 인해 찬송이 주는 감동과 새벽 시간이 주는 한계를 느끼는 아침에 김목사 드립니다.


☞특수문자
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