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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그리나 편지 31 - 이래서 교회가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글쓴이 : PastorK 날짜 : 2014-11-08 (토) 06:27 조회 : 707

작은 아이가 어제 저녁에 목이 쉬었더랬습니다.

,고등부 찬양 축제가 있었는데

찬양을 열심히 하다가 되었답니다.

목소리를 듣는

솔직히 좋았더랬습니다.

나도 목이 쉬도록 찬양한 적이 언제였는지….

손가락을 꼽아보게 되네요.

 

오늘 아침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랑 찬송 연습을 했습니다.

토요일 새벽찬송이 아마 달도 남았는데

모일 때마다 같은 찬송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할머니들 중에는

이미 목소리로 음을 짚어 없는 분들이 여럿 계십니다.

목소리마저 세월을 입어

아예 시작할 때부터 옥타브 낮추어 부르십니다.

못하는 노래지만

아직 소리가 나올 찬송을 많이 해야겠습니다.

 

항암주사를 맞고 계신 분이 저녁 성경공부에 나오셨습니다.

세탁소에서 종일 서서 일하신 분이 찬양팀 연습에 나오셨습니다.

휠체어를 타기 위해 친구들이 차에서 내려 주어야 하는 아이도 유스 그룹에 나왔습니다.

의사, 변호사인 분들도 예배당 정리를 하십니다.

믿음이 없이는 설명할 없는 일들이 계속되고

믿음이 가꾸어가는 모임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이래서 좋은 곳인 같습니다.

아이들을 보면서 나를 돌아보고

어른들을 보면서 감동을 받습니다.

혼자 있으면 되던 선한 마음과 일들이 가능해집니다.

힘들 때도 믿음의 가족들과 함께 극복하고

좋은 때도 믿음의 가족들과 함께 감사하기에

지나고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교회로 보내 주셨고

서로 만나게 하셨고

사람 만들어 가고 계신다는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됩니다.

 

주님은 12명의 제자들로 교회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첫교회가

하나님과 예수님이 서로 사랑하신 같이

하나가 되기를 소망하시고

그래서 다른 이들이 알아보기 충분한 정도가 되기를 기도하셨습니다.(17:23)

예수님의 기도는

여러 모양으로 우리 교회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예그리나라는 예수님을 따르는 작은 교회같은 팀을 압니다.

 

일도 많고, 놀기도 좋고, 갈데도 많은 계절이지만

홀로 없는 마음을 품게 하고

홀로 없는 일에 우리를 드리는 팀이 되어서

목소리도 쉬고 감동도 나누며

같이 사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서로 만나고, 같은 팀이 것은

하나님이 인도하신 일이라고 자랑할 있으면

 

책을 접어 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아래서 편지쓰는 목사 드립니다. 


☞특수문자
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