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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그리나 편지 9 - 작은 외투 교회

글쓴이 : PastorK 날짜 : 2014-04-17 (목) 04:16 조회 : 723

기독교 역사를 읽다보면 한 번 쯤 멈추어 보게 되는 인물이 있습니다. Tour라는 동네의  마틴입니다서기 300년대 이야기니까 아주 오랜 이야기지요.

마르땅(Martin of Tours, 316-397)은 그의 아버지가 로마 기병대의 장교로 복무하던 지금의 헝가리 지역인 출생했습니다. 10세 때에 세례 예비자가 되었고 수도 생활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15세가 되던 해에 마르땅은 아버지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다시피 군대에 복무하게 되었습니다그 때에는 로마 귀족들하고 군인은 예수를 안 믿었거든요.믿음 좋은 지도자였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들은 곳은 지금의 북부 프랑스 지역에서 장교로 일할 때였습니다추운 겨울날 이제 20살이 된 젊은 군인 마르땅은 성문 근처에서 옷을 거의 입지 못하고 추위에 떠는 한 거지를 만났습니다마르땅은 불쌍한 마음으로 가득찼습니다평소 검소했던 마르땅이 나누어 줄 것이 없자 자신이 두르고 있던 외투를 반으로 잘라 거지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곁에 있던 사람들은 마르땅의 비범한 행동을 조롱하며 웃었습니다.

그날 밤 예수님이 마르땅의 꿈에 나타나셨습니다주님은 거지의 모습으로 마르땅이 낮에 잘라서 나누었던 외투를 두르고 계셨습니다주님이 천사들에게 마르땅을 가리키며 말씀하셨습니다. “여기 있는 사람이 로마 군인 마르땅이다세례도 받지 않은 그가 내게 옷입혀 주었다.”

이 환상은 마르땅의 일생을 바꾸어 놓았을 뿐 아니라 그의 일생 동안 설교를 통해 널리 알려졌습니다마틴은 후에 수도사로 많은 사람을 위한 선교사로 큰 일을 하게 됩니다사람들은 후에 마르땅이 거지를 만났던 장소에 교회를 지어 작은 외투를 뜻하는 카펠라(capella)라고 불렀습니다이것이 후에 예배당을 일반적으로 뜻하는 채플(Chapel)이란 영어 단어의 기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작은 외투를 잘라 주는 그곳이 교회입니다.

지금도 작은 외투를 잘라 주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오늘 만나는 사람이 소중하고

오늘 내리는 작은 결정이 소중합니다.

주님이 거기에도 계시다고 믿는 사람들에겐 ......

 

옛날 이야기 좋아하는 목사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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