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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와 성공신화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4-02-01 (토) 08:53 조회 : 953

저는 ‘나는 가수다’의 팬입니다. 첫 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모두 시청했습니다. 음악을 매우 좋아하지만, 대중가요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매주 ‘나는 가수다’를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느 날 아는 목사님이 ‘나는 가수다’라는 새로운 프로가 있는데, 너무 은혜(?)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프로를 보면서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온 힘을 다해 노래하는 모습을 통해 감동과 전율을 느꼈다면서 꼭 시청해 볼 것을 권유했습니다.

처음에는 프로그램의 발상 자체가 싫었습니다. 이미 검증된 인기가수들을 경쟁시켜서 꼴등을 탈락시킨다는 ‘서바이벌 형식’이 너무 비인격적이고 잔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요도 하나의 예술인데, 노래에 등수를 매긴다는 점, 그것도 전문가들이 아닌 일반 청중 500명의 인기투표로 등수와 탈락이 결정되는 방식이 가수들에게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프로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면서 나라 전체에 ‘나가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출연 가수들은 자기 자신의 발전 기회가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동안 인정받지 못했던 가수들이 실력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실력을 인정받게 된 가수들은 음원 및 CD판매의 증가로 큰 돈을 벌고 있습니다. 그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세월의 보상을 받는 것 같습니다.

가수는 노래하는 사람입니다. 노래부르는 것이 직업인 사람입니다. 당연히 노래를 잘해야 합니다. 노래를 통해 감동을 주는 가수가 실력있는 사람입니다. 그동안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해도, 외모가 아름답거나 방송계에 줄이 있으면 인기가수가 되었던 모양입니다. 나가수 열풍을 통해, 실력있는 가수들이 인정받고 인기를 얻게 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실력있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말콤 글래드웰은 ‘아웃라이더’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의 연구결과, 성공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자기 분야의 전문가들이었습니다. 작곡가, 야구선수, 소설가, 피아니스트 등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그들은 자기 분야를 오랜 시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복잡한 업무수행에 필요한 탁월성을 얻으려면, 최소한의 연습량을 확보해야 합니다. 실력을 쌓기 위해 최소한 1만시간 이상 투자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말콤은 이것을 ‘1만시간의 비밀’이라고 말합니다. 1만 시간은 하루 세시간씩 집중 투자할 때 10년 걸리는 시간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난 것 같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이미 자기 분야에서 10년 이상 실력을 쌓았습니다. 인내하며 실력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나가수의 가수들처럼 반드시 그 실력을 인정받는 날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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