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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을 마무리 지으며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5-12-26 (토) 15:54 조회 : 598

오늘은 2015년 마지막 주일입니다.

금년은 그 어느 해 보다 훨씬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세계적으로 큰 재난과 사건들도 많았고, 인류가 전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일들도 많았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니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 감사할 일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많은 은혜와 축복을 부어주셨습니다. 영적으로 육적으로 강건함을 주셔서 작년보다 훨씬 컨디션이 좋아졌으며, 두 번째 설교집 시대를 아는 힘을 출판하게 해 주시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교회적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은혜와 축복이 있었습니다. 미국경기, 특히 이민사회 경기가 어려운 중에도 우리 교회 재정을 채워주셔서 모든 사역들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또한 11명의 충성된 중직자들을 세우는 임직식을 허락해 주셨고, 특별히 30명의 탈북자들을 구출하는 큰 일을 감당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와 함께 신앙생활하며 사랑을 나누던 여러 가정이 한국과 동남아, 타주로 떠나는 아픔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허전함이 우리 마음 속에 남아 있습니다.

 

금년에 성도님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힘들어하는 형제 자매들을 위하여, 남모르게 물질로 돕고 격려하는 모습들을 자주 보았습니다. 환우들을 심방하고 눈물로 기도하는 모습도 보았고, 어려운 젊은이들을 따뜻한 말로 격려하는 모습도 참 많이 보았습니다.

 

지난 일년 동안 성도님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이 막중한 목회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한참 기침을 많이 할 때, 여러 가지 약재와 보약을 주신 분들, 넥타이와 셔츠를 주신 분들, 선교지와 한국에 갈 때 맛있는 것 사먹으라고 용돈 주신 분들, 일년 동안 옷 세탁해 주신 분들, 자녀일로 힘들어 할 때, 위로와 격려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여러분을 잘 섬기지 못해 죄송합니다. 혹시 저의 말이나 행동으로 상처받으신 분이 계시면 용서를 구합니다. 새해에는 성도님들을 더 잘 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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