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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수원 집사 마지막 공판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8-07-14 (토) 14:06 조회 : 37

8년 전에 우리 교회를 출석하던 성도가 죽은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곽대해 집사라는 분이 자신이 세들어 살고 있는 집에서 죽임을 당한 사건이었습니다. 불체자 신분으로서 하루하루 어렵게 살아가던 곽 집사님을 불쌍히 여겨서 길수원 형제님이 자신의 집에 방을 하나 내주어 살게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곽 집사님이 전기충격기로 길수원 형제님을 가격하여 죽이려고 했는데, 잘 피하였고 서로 육박전을 벌이다가 위급한 상황에서 정당방위로 곽 집사님을 죽이게 되었습니다. 한인들간에 벌어진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건 직후 경찰이 출동하여 길수원 형제는 현장에서 체포, 구금되었다가 보석금을 내고 며칠 후 풀려났습니다. 당시 변호사는 무죄로 판결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그만큼 모든 정황과 증거들이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재판도 1,2년 안에 끝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8년이 지난 지금까지 재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판사가 바뀌고 검사가 바뀌기를 여러 차례 반복했습니다. 그 때마다 재판이 지연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양쪽 변호사들이 서로 재판 날짜를 연기하였습니다. 재판이 길어질수록 수입이 늘어나기 때문에 둘이 담합해서 지연시키는 것으로 의심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우리는 미국의 사법제도가 얼마나 부패했는가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법제도의 목적은 신속하고 공정하게 형사 사건을 다루어서 범법 행위를 처벌하며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선량한 국민을 법으로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길수원 형제님은 지난 8년 동안 살인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경제적, 시간적, 정신적으로 너무나 많은 피해와 고통을 당했습니다.

다행히 이번 주간에 최종적으로 선고 공판이 열린다고 합니다. 방청객이 많을수록 재판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에서 많은 성도님들이 참관하여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시간이 가능한 분들은 마지막 선고 공판에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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