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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기를 쉬는 죄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8-07-07 (토) 16:08 조회 : 47

기도하기를 쉬는 죄!

세상에 이런 죄도 다 있나하고 생각할 분이 계실 줄 압니다. 이 말은 구약시대 때 사무엘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할 때 사용한 구절입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삼상12:23).

사무엘은 선지자이면서 이스라엘의 사사였습니다. 사사는 나라를 다스리는 최고 지도자를 말합니다. 백성들이 자신들을 위하여 기도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이렇게 대답했던 것입니다.

 

사무엘은 자신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워주셨고 선지자로 불러 주셨는데,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하지 않는 것은 곧 죄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일종의 직무유기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무엘은 죽을 때까지 이 기도의 사명을 충성스럽게 완수하였습니다.

 

제가 멘토로 삼고 존경하던 고 이원상 목사님(워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은 기도의 삶으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수년 전 장례식에서 따님이 추모사를 하는 중에 아버지의 기도생활 모습을 나누었습니다. 이 목사님은 새벽기도회에 교인들보다 항상 먼저 가셔서 기도하시고 기도회 후에도 계속 기도하셨는데, 점점 기상 시간이 빨라졌다고 합니다. 기도해야 할 교인이 많아지고 기도제목이 많아져서 더 일찍 일어나시고 교회 가기 전에 집에서 더 많이 기도하셨다고 합니다.

 

담임목회를 마무리하면서 뒤돌아보니 성도님들을 위하여 더 기도 많이 하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됩니다. 일을 조금 더 줄이고 더 많이 기도했어야 하는데 하는 마음이 너무 큽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목회가 끝나기 전에 깨닫게 된 것입니다. 남아있는 기간 동안 열심히 기도의 사명을 다할려고 합니다.

모든 성도들은, 특별히 교회의 직분자 기도의 사명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여러분들은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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