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83건, 최근 0 건
   

PCA 교단 참석 후기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8-06-23 (토) 15:31 조회 : 71
지난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우리 교회가 속해 있는 PCA교단의 총회 및 CKC(한인교회협의회) 총회/수련회가 아틀란타에서 있었습니다. 지난 해부터 두 연례 총회 모임이 같은 기간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더 많은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참석하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년 교단총회는 한인 목회자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주었습니다. 백인들이 세운 교단, 백인들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이끌어 나가는 교단이었지만, 한인들이 영향력을 확대하고 리더십을 발휘하기 시작한 교단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해에 총회장으로 선출된 한인 2세 장로님이 개회예배에서 설교하고, 2세 목사님이 대표기도하고, 한인 목회자 부부들이 ‘할렐루야’ 합창으로 찬양하였습니다. 한인들은 물론 천오백여명의 총회 참석자들에게 깊은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수요일 오전에는 여러 세미나가 있었는데, 그 중에 2세 목회자들이 패널로 나와 PCA 교단 내의 한인교회에 관하여 발표하고 토의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한인들은 물론 백인, 흑인, 히스패닉 등 다양한 인종의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교단 내에 10% 이상을 차지하는 한인교회와 목회자들로부터 무언가 배우고자 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우리 교단은 미국사회의 특징인 다인종, 다문화를 지향해 왔지만 여의치 않았습니다. 이제 한인교회가 뛰어난 2세 목회자들을 길러내어 이들이 교단 내 주요 위치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게 됨에 따라 다른 소수민족교회들도 자신감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그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금년에 흑인 목사님이 총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지난 해에 이어 연속적으로 비백인이 총회장이 된 것입니다. 이번 총회에서 눈에 띄게 비백인 목회자들과 총회 참석자들이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교단이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수문자
hi